제주도 다이빙 중 멋진 바다거북이와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 다이빙 중에 바다거북을 가까이서 촬영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이 특별한 경험을 계기로 제주도 거북이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중문이 과거 거북이가 알을 낳던 장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와 달리 복잡한 해수욕장이 된 중문에서는 산란이 어렵다고 합니다. 실제로 붉은바다거북이 중문에서 마지막으로 산란한 것은 2007년으로, 이후 해변 개발과 인적 증가로 산란 환경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제주 해안이 자연적인 산란지가 되어 거북이들이 다시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복원될 수 있을지, 그래서 제주도에 많은 거북이들이 헤엄치는 날이 올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더욱 많은 바다거북이와 바다 속에서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을 기원해봅니다. 촬영일 : 2024. 10.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