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이빙 - Hurghada, Egypt - South Abu Ramada

카이로 공항에서 밤을 꼴딱 세우고 새벽에 도착한 탓에 무척 피곤했더랬습니다.. 다이빙을 나가지 말고 쉬는게 나을까 싶다가도 딱히 달리 할 것도 없는데 한숨 자고 나면 하루를 낭비한게 후회스러울것 같아 헤롱헤롱 거리는 가운데 다이빙을 나섰습니다.. 홍해는 염도가 높다하여 5mm를 입고도 1kg를 더 찼고.. 별도의 체크 다이빙 없이 세가지 기술만 확인.. 바로 다이빙에 돌입했습니다. ^^ 그동안 계속 10미터 안팎의 얇은 수심으로만 다녔다고 들었는데 같이 간 일행이 갑작스레 딥스페셜을 결정한지라 전 오자마자 곧바로 딥다이빙이네요 ^^; 홍해의 바다는 수직 시야는 상당히 좋은 반면.. 수평 시야는 살짝 기대 이하... 그래도 밝아서 좋기는 하네요 ㅎㅎ 깊은 바다에서 적정수심을 잡고 절벽을 끼고 도는 다이빙에 익숙한지라.. 온통 산호들로 뒤덮인 바닥 가까이에서 움직이는건 많이 생소 ^^;; 혹시라도 깨먹을까 조심 또 조심 ㅎㅎ 일행중 한분이 강사님의 보조호흡기를 쓰시다가 다른 다이버님의 보조호흡기로 바꾼후, 안전정지를 하고 출수하려던 거였다는데 갑작스레 전부 뒤엉겨 다함께 둥 떠버렸네요 ^^;; 이미 한번 안전정지를 해둬서 그래도 다행이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