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다이빙, 전기가리비 - 팔라우 - 블루홀

드뎌 고대했던 블루홀에 입수. 저먼채널 1차 다이빙에서 빌려온 작티HD2000 카메라는 또 다시 잠드셨기에, ㅡ.ㅡ; (흑! 주인이 아리라고 장비가 괄시를 하네~~ ㅠㅠ) 여분으로 가져간 작티의(HD1010) 사용여부를 망설였지만, " 까짓거 블루홀에 평생 몇 번 와 보겠나?" 싶어서 비가 들이치는 배 위임을 무릅쓰고, 물에 젖은 하우징에 작티를 끼워넣고 다시 촬영을 시도. ... 하지만 바다에 입수하고 전원을 켜보니 습기가 가득...ㅠㅠ. 걍 무시하고 보트에서 부터 50미터 정도 헤엄을 쳐서 수심 낮은 바위쪽으로 이동을 한다. 도착을 하니 바위 한 가운데 거대한 구멍이 3~4개가 나 있다. 그 중 가장 커 보이는 구멍으로 입수! 아... 블루홀. 역시 너무나 아름답다. 엄청나게 넓은크기의 내부도 압권이지만, 동굴속에서의 은은한 진푸름과 스크린 처럼 펼쳐진 넓은 시야,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늘위로 커다란 동굴입구 3~4개가 보이고, 입수하는 구멍으로 나가지 않고 나가는 출구는 별도로 있다. 날씨가 비오는 날이었기에 좀 더 어둡고 몽환적이었다. 하지만 시야는 맑은 편. 아래를 보니 우리 초보다이버가 패닉을 먹었는지 일본가이드가 점검을 하고 있다. 애초에 '블루홀'이란 명칭도 모르고 '블랙홀'이란 이름으로 알고 있던 다이버.. ㅠㅠ 팔라우란 이름은 도대체 어데서 들었을 까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