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디브런치의 뜻은 뭘까요?

누디브런치. 혹은 갯민숭달팽이. 사진 찍는분들의 최애 피사체. 그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자태 때문에 많은분들이 좋아 하시죠. 영어권에서는 누디브런치 (nudibranch) 라고 하죠. 왜 그러는냐? 이 말은 "벌거벗은" 이라는 뜻의 라틴어인 nudus와 "아가미" 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brankhis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즉, 누디브런치는 "벌거벗은 아가미" 라는 뜻이죠. 자,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이 보이죠? 그 부분이 아가미 입니다. 앞에 더듬이 처럼 두가닥 나온것은 감각 기관이 촉수구요. 뒤에 여러가닥 나와있는것이 호흡을 담당하는 아가미 입니다. 물고기와는 달리 아가미가 체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연약합니다. 그래서 다이버가 다가가면 먼저 아가미를 재빨리 쏙 집어넣는거죠. 그러니까 누디브런치를 보면 만지지 말고 이뻐해 주세요. 독이 있는것도 있으니 절대 만지면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