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몸에 좋다고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죠? 해삼에 대해서 재밌는 사실 몇가지를 알아봅시다. 해삼. 海蔘 바다의 인삼 이라는 뜻입니다. 해삼 이름의 유례는 조선시대 어보인 전어지를 보면 "약효가 인삼에 필적한다고 하여 바다의 인삼이란 뜻으로 붙여졌다" 라고 합니다. 실제로 해삼은 비타민, 철분, 칼슘, 콜라겐 들이 풍부하고, 인삼의 사포닌 성분과 같은 효능의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빈혈에 좋고, 항산화 작용으로 암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 신진대사 활발,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콘도로이틴 성분이 있어서 연골, 피부, 혈관벽 등의 생리활성에 도움이 됩니다. 피부 노화 방지, 기미, 주근깨를 제거 하는등 미용에도 좋습니다. 중국에서는 전복, 상어 지느러미 와 더불어 최고로 쳐주는 바다의 식재료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돌기 해삼이 많고, 남해와 제주도 쪽에는 색이 빨간 일명 홍삼도 있습니다. 해삼은 찬 바다에서 잘 삽니다. 물론 열대바다에서도 삽니다. 그러나 따듯한 바다에서 사는 해삼은 맛도 없고, 하품으로 친다고 합니다. 해삼의 뾰족뾰족 한 돌기에 영양분이 많은데, 열대해삼은 대부분 돌기가 별로 없답니다. 역시 찬바다에서 나오는게 다 맛이있죠. ㅋ 우리나라를 보면, 바다 수온이 15~17도 정도 될때 활발히 생활하고, 25도 정도 되면 컴컴한 굴 같은데 들어가서 여름잠을 잡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해삼이 잘 안보이고, 늦가을 ~ 겨울부터 다음해 봄까지 볼수있는거죠. 또한 해삼의 큰 특징중 하나가 바로 재생력 입니다. 해삼은 몸의 절반이 잘려나가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그대로 살아나죠. 내장까지 다시 재생됩니다. 그래서 해삼은 나이를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혹자는 수백년 넘게 산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가지 신기한것은 해삼의 몸구조 입니다. 뼈가 아니라, 수많은 매우 작은 골편이란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해삼의 몸을 딱딱하게도 했다가 흐물흐물 하게도 만듭니다. 해삼을 잡아보신분은 그 딱딱함을 아시죠? 헌데 먹을때는 어떤가요? 표면의 돌기가 다 사라지고 미끌미끌 흐물흐물 해지죠? 촘촘한 그물망에 해삼을 올려놓고 다음날 가보면, 해삼이 그물밑에 떨어져 있습니다. 흐물흐물 해진 상태로요. 그물을 통과 한거죠. 이렇듯 해삼은 아직도 그 생태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신비한 동물입니다. 이제 횟집에서 스끼다시로 해삼을 먹을때! 니들이 해삼을 알어? 하면서 썰을 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