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 다이빙 - 필리핀 - 보홀(오션홀릭) - 비치클럽

배부르게 점심을 먹은 후.... 샵 스탭 분들의 조언을 듣기로 결정. 즉..... 3번째 다이빙을 마지막으로 막탄 섬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했다. 태풍이 크게 온다고 다들 우려의 목소리가 가득. 피곤한 와중에 걱정이 앞섰지만 보홀에서의 마지막 다이빙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잔뜩 찍고 올라왔다. (레드필터 설정을 안 한 것을 뒤늦게 발견 ㅋ) 그대로 대견하다 울 지혜씨. 혹시몰라 준비해 온 버디라인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손 꼭 잡고 3번의 다이빙을 마쳤다. 내가.. 늘 꿈꾸고 부러워 하던 "커플" 다이버가 되다니 ^___^;;;;;; 아쉬운 마음 가득하니 3번의 보홀 다이빙을 마친 후는 또다른 고행이었다. 간단히 물 샤워를 마치고 항구로 이동 -> 급히 예매 티켓을 변경해서 세부행 오션 젯 탑승(2h) -> 급히 세부 씨홀스의 에바 누나께 SOS 날려서 숙소 잡고 -> 항구에서 가이사노 그랜드 몰 앞의 숙소까지 택시 이동 (1h) .. 이렇게 전쟁 같은 필리핀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씨홀스 숙소에서 딥 슬립.... 보다는 "기절" 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