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이빙 - 삼척 스쿠버해양캠프 - 형제봉어초 → 형제봉

작년에 왔던 다이버 죽지도 않고 또왔네... 해경 본청에 근무하고 있는 안다이버가 오랜만에 왔다. 동해에서 5년 근무하다가 올해초 인천본청으로 간 듯 하다. 작년에 캠프에 다이빙하러 몇번왔는데 그때 몇번 보고 이야기해본 것이 전부다. 얼굴을 알아보고 친한척 한다. 나도 친한척한다...ㅎㅎㅎ 마지막 다이빙을 위해 안다이버를 기다리던 친구들이 5명, 총 6명이 그룹다이빙을 한다. 해성이가 선두에 서고 이강사가 마지막이다. 이강사가 2명씩 버디를 정해준다. 안다이버와 내가 버디다. 사실 다이빙을 하면서 버디를 잘 챙기지못하는데.....ㅎㅎ 입수할때부터 버디를 챙기지 못하고 미리 입수를 했다. 먼저 입수한 이강사가 버디를 어쨌냐고 머라머라한다...ㅋㅋ 하강라인 아래서 안다이버를 기다렸다. 형제봉 어초를 찾지 못했다. 아마 어초와 형제봉 사이에 떨어진 것 같다. 해성이가 형제봉쪽으로 진행한다. 모두들 뒤따른다. 갯민숭달팽이, 해파리, 망상어떼..등등 여러 수중생물들을 관철한다. 해성이가 작은 문어를 발견하고 집어올린다. 나와 번갈아 몇번을 잡아당기며 문어를 괴롭힌다. 한여름에 문어라니...미친문어 보라성게 껍데기를 주워들고 다이빙을 했다. 성게껍데기들은 조금만 힘을 주면 깨어지기 때문에 항상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성게껍데기를 좋아라 해서 가끔 하나씩 가지고 나온다. 성게 신경쓰랴, 버디챙기랴 꽤 바쁜 다이빙이었다. 그럭저럭 무난하게 다이빙을 마쳤다. 보라성게껍데기는 안다이버 일행에게 주었다. 좋아하니 다행이다. 다음부터는 버디를 잘 챙기는 모범 다이버가 되겠습니다. 버디 : 이문한강사, 서해성, 권오열, 김연근, 곽화진, 안혜승